[사진='참여정부 평가포럼’ 당시 연설중인 노무현 전 대통령, 동영상 발췌]

 

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‘盧스트라다무스, 노무현의 예언’이라는 동영상이 주목받고 있다. 지난해 6월 2일 ‘참여정부 평가포럼’ 초청 ‘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’라는 특강에서 노 전 대통령이 “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좀 끔찍하다”고 말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이 16세기 프랑스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와 비유한 것. 노 전 대통령은 이 강연에서 “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까 예측하려면 전략을 봐야하는데 그 전략이 뭔지 알 수가 없다”며 “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은 일이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고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너무 많은 무책임한 정당이란 것은 분명하다”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. 아울러, “당의 후보 공약만 봐도 창조적인 것이 거의 없고 부실하다”며 “막연히 ‘경제를 살리겠다’, ‘경제 대통령이 되겠다’는 전략 없는 공허한 공약”이라고 비판했다. 나아가, “‘무능보다 부패가 낫다`는 말은 망발”이라며, “오히려 공천헌금 예방을 위한 정책은 한나라당이 내놔야 한다”고 지적했다. 네티즌들은 이러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기민하게 연결해 ‘노무현의 예언’이라고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. 한편, 당시 이 발언을 두고 선관위는 “대통령이 선거에 있어서의 중립의무를 위반한다는 점을 명백히 하고, 대통령에게 선거중립의무를 준수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안으로 선거법 위반이 일어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”며, ‘자제’를 요청한 바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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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http://gonews.freechal.com/common/result.asp?sFrstCode=012&sScndCode=001&sThrdCode=000&sCode=2008050415411347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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